혼자 사니 원룸 살아라!? 1인 가구는 왜 화났을까?
2024/04/21
[1인 가구가 뿔났다]
2022년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다. 1인 가구의 70%는 청년과 노인이다. 최근 이러한 1인 가구가 뿔이나서 온라인에 저마다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보통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은 가구원 수에 따라 공급할 수 있는 전용 면적이 정해져있다. 1명은 35㎡ 이하, 2명은 26∼44㎡, 3명은 36∼50㎡, 4명은 44㎡ 초과 이렇게 정해져있다. 기존에 1인 가구는 40㎡ 이하였는데 35㎡ 이하로 줄었고 2에서 4인 가정의 가구의 기준을 잘게 나누었다.
숫자로 보면 잘 모르겠지만 그림으로 본다면 차이가 크다. 방 1개의 거실이 있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지만 1㎡차이로 원룸만 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26㎡형 및 29㎡형의 원룸에만 살 수 있는 것이며 2인 가구는 방 2개가 아닌 방 1.5개로 줄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를 낳을 생각을 할 수 없다. 1인 가구는 원룸에서 살 수 밖에 없도록 해둔 것이다.
이러한 기준에 국토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자녀가 많은 가구가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평성의 문제로 몇개 안되는 임대주택을 가구수가 많은 곳에...
@김재경 말씀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평소에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지만 임대 주택을 살면 미래에 결혼까지 고민하기는 쉽지 않죠. 김재경님 말씀처럼 차라리 평수를 줄이고 더 많은 원룸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면 좋겠네요.
본문에 동의하면서도, '내가 제도 설계자라면 역시 쉽지 않겠다.'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저도 여러 주거 지원 정책들을 찾아보면서, 집들이 뭔가 아쉽고 미래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지원하기 어렵다는 감상을 많이 받았거든요. 하지만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은 청년들에게 더 양질의 주택을 지원한다면 혜택을 받는 청년의 수 자체가 크게 감소할거라..
@김재경 말씀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평소에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지만 임대 주택을 살면 미래에 결혼까지 고민하기는 쉽지 않죠. 김재경님 말씀처럼 차라리 평수를 줄이고 더 많은 원룸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면 좋겠네요.
본문에 동의하면서도, '내가 제도 설계자라면 역시 쉽지 않겠다.'하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저도 여러 주거 지원 정책들을 찾아보면서, 집들이 뭔가 아쉽고 미래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지원하기 어렵다는 감상을 많이 받았거든요. 하지만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대한 많은 청년들에게 더 양질의 주택을 지원한다면 혜택을 받는 청년의 수 자체가 크게 감소할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