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치료제 주사만 사용합니다.

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4/01/04
평소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 작업을 하면서 2시간 마다 철봉에 매달리기, 스테퍼 운동, 실내 자전거 타기, 아령, 밴드 운동, 1시간 정도 동네 한 바퀴를 꾸준히 실천하면서 건강에 무리가 오지 않을 정도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나만의 루틴으로 하루하루를 잘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철봉에 매달려서 스트레칭을 하는 순간 왼쪽 어깨가 약간 뻐근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이 후부터는 철봉에 매달리기를 하지 않았음에도  매일 조금씩 통증이 오면서 왼쪽 팔이 뒤로 돌리기가 되지 않았고, 옷을 입을 때 마다 어깨의 통증이 심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육통이겠지라고만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저녁에 누워있는 자세가 너무 불편해지며 통증이 왔다 갔다  반복되면서 손가락까지 진통이 있게 되어 통증의학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찾게 되는 통증의학과는 개원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병원의 인테리어가 화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진료를 받고 주사를 맞기로 하였는데, 치료 비용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에 깜짝 놀라면서 진료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물어보니 이 병원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 급여 치료 약제만 취급한다는  의사의 말에 이 무슨 이런 황당한 병원이 있느냐고,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건강보험에 가입이 되어서 월 보험료를 잘 내고 있는데 왜 건강보험이 적용 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동안 내가 너무 오랜 시간 병원에 오지 않아서 세상이 이렇게 변했나 궁금해 하며 그냥 주사 맞지 않고 가겠다고 하니 진료비 몇 천 원 만 지불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 병원을 나오면서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나?  이상한 병원이네 라고만 생각하면서 다른 정형외과 병원에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내가 지금 통증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러저러해서 그냥 나왔다고 했더니, 의사가 깜짝 놀라면서 이상하다, 왜 그럴까요?  오히려 의사가 더 궁금해 했습니다. X-RAY 촬영을 하고 진료를 다시 보았는데, 건강보험이 되는 약으로 치료를 해 주겠다고 했고,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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