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일
정영일 인증된 계정 · 전 기자, 현 직장인
2023/08/14
저 또한 잼버리 사태가 일어나기 전까지 ‘잼버리’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물론 이제는 전국민이 아는 단어가 됐지만요. 

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진국’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선진국이라는 것은 시스템이 아닐까하구요. 

우리가 세계패권국가를 중국과 미국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미국을 선택합니다. 그것은 미국이 이미 강대국이기 때문도 사대주의를 갖고 있어서도 아닙니다. 

미국은 비교적 투명한 시스템, 민주주의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중국은 그 반대구요. 

우리는 이렇게 선진국에게 시스템을 기대합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선이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번 잼버리 사태를 보면, 우리나라 시스템이 이렇게나 무너져있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가부장관, 총리, 행안부장관 모두 잼버리 장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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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otc 영업사원이었으며, 전자신문에서 5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다시 회사원이 됐다. 책을읽고, 사람을 만나고 글을 쓴다. 이것은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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