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E
2022/03/06
그건 나의 이기적인 도피였고
그건 나의 처절한 몸부림이였다

주위의 삿다질이 무서워
나를 짓누르는 부담이 무거워
스스로를 깜깜한방에 가둬놓았다

그럼에도
낮에는 해빛이,
밤에는 네온 불빛들이
좁은 커튼 사이를 삐져나와
차마 가리려 해도 가릴수 없었다

그래,
잠시뿐인어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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