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21세기의 연금술사

김석준 · 실험 노동자
2021/11/22

기술이나 지식에 대한 현실은 다수결이 아니라서 아무도 모르던 그룹이 얻은 성과가 세상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니 원리의 모순을 발견하고 보다 진일보된 지식을 내는 것에 연구의 방향성을 두어야 한다. 향상의 여지가 있는 곳을 찾아내고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향상될 여지가 있는 곳을 찾아내서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유용하게 사용된다면, 개인도 어떤 곳에서 탐구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몇몇 연구자들이 연구를 하는 것을 볼 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자꾸드는 이유는 그들이 연구해서 얻은 성과가 사실 대개는 필요하지도 않고 유용하지도 않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그들이 연구할 대상을 선정할 때 그 대상이 향상될 여지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지적으로 나태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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