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
대환 · 시골에서 살아갑니다.
2021/10/08
여러분에게 시골은 어떤 공간인가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시골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친구들을 꽤 많이 많났습니다.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시골에서 자라온 저에게 도시란 생필품을 구해야 하는 곳이자, 교육•문화•복지를 누리기 위해 항상 가야하는 곳이었으니까요. 시골사람들은 꼭 도시를 가야하는 것에 비해, 도시사람들에게 시골은 그저 동떨어진 외딴 공간과도 같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마치 섬 주민들은 육지를 오가야 하는 반면, 육지인들은 관광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외딴 공간은 필히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어느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는 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골은 도시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지만, 도시에게 있어서는 잉여공간과 같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에서 사시는 여러분은 시골에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신가요? 시골은 도시인들에게 있어 어떤 공간일까요?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의제를 가지고 있는 이들이 적어도 시골에만 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
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0/17
답글: 여러분에게 시골은 어떤 공간인가요?
젠더/청년/교육 생활/사건사고
제주에 살면서 제주도는 도시와 시골이 정말 가깝게 느껴지거든요. 걸어서도 귤밭에 갈 수 있고요. 

서울시민과 시골이 농산물 직거래로 서로 연결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미 여러 농민단체들이 실행하고 있지만 좀 더 대대적으로 이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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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솔
박산솔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솔앤유 전자책 독립출판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만이 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창작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나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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