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07
건너 건너오다, '다문화'에 대한 글을 접하게 되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연비좋은곰돌님 안녕하세요:) 처음 소통하게 되었네요.
이주민들이 늘어나며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요즘, 좁은 소견이지만 이에 대한 글을 슬쩍 남기고 갑니다

다문화 사회의 진입

우리나라는 단일민족, 단일문화의 의식이 강한 국가입니다. 예로부터 "한민족"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였으며, 공동체문화를 드러내는 "우리"라는 대명사가 사용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게 된 것은 1980년대입니다. 이전에는 주로 노동력을 수출하는 국가였다면, 80년대를 기점으로 경제가 발전하며 수출입이 비슷해졌으며,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이주 노동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며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증가하며, "다문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달리는 차은", 그리고 "완득이"라는 작품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두 작품 모두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완득이"의 경우는 원작 소설의 경우에도 큰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모두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은 결코 행복하고 평화롭지만은 않습니다. 아이들이 겪게되는 차별, 외로움, 자아정체성의 혼란 등을 그려내고 있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이끌어줍니다.

"다문화"에 대한 차별, 그것은 아마도 "우리"라는 공동체가 강한, 그 집결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이기에 드러날 수 밖에 없는 한 단면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픽사베이


"다문화"와 "다문화 사회"

"문화"란 인간의 삶 속에서 섞이며 존재하는 것으로서 '분열'을 그 본질적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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