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한다는 건
세상이란건, 그것을 구성하는 존재들이 있어야 하니까 우린 서로의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는거다.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세상엔, 우리를 위한 규칙이 존재한다.
1. 서로에게 불쾌감을 주는 모든 행위를 하지 않을 것.
2. 서로를 해치지 않을 것.
3. 이 세상을 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 세상에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말한다.
서로의 세상을 존재하게 하는 존재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사랑받아 마땅하며, 존중 받는 것이 당연하고,
이 세상을 존재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 받아야 한다.
그러나 한쪽에선 이렇게 생각하겠지.
세상을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단지 구성원들이 '존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