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가 없다
꾸준함도 없고
뭘 오래 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마음을 먹고, 다짐을 하고, 그리고는 다시 게을러진다
무언가를 시작하자고 마음 먹고서 
몇날을 지속하지 못하는 꾸준한 나의 작심삼일 패턴..
꾸준하지 못한 것이 나의 유일한 꾸준함
핑계를 대고싶은데, 스스로가 납득할 만 한 핑계거리조차 만들지 못한
그런 어떤 날은 
원래 내가 좀 꾸준히 뭘 하질 못하드라..
라는 핑계를 댄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런 나를 가장 사랑하나보다
얼룩소에 꾸준히 글을 쓰자고 또 나 자신을 다독이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