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 요즘 새로 나온 책이 궁금하다면?

에그브렉
에그브렉 · 따끈따끈한 신간을 소개합니다
2022/07/25
🐣 따끈따끈한 새 책 소식이 궁금한 얼룩커를 위해 에그브렉이 격주마다 다양한 분야의 신간을 추려 소개합니다. 7월 4주 차에도 눈에 띄는 신간 중 다섯 권을 열심히 골라 왔어요. 관심이 가는 책이 있다면 서점에 들려 천천히 살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이 책 어때?]
📚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
📚 우리는 모두 조금은 이상한 것을 믿는다
📚 돌보는 사람들
📚 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 킨포크 트래블
📚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미하엘 엔데 지음, 다무라 도시오 엮음, 김영란 옮김, 글항아리)
출처: 글항아리
#글쓰기 #이야기 #창작 #작품 #삶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아마도 소설 <모모>를 읽은 분들이라면, 이 대사를 기억할 텐데요. 도둑 맞은 시간을 되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소녀 모모의 이야기로 매혹적인 세계를 보여준 작가 미하일 엔데의 대화록이 <미하엘 엔데의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엔데의 책을 번역한 친구, 다무라 도시오와 나눈 대담을 옮긴 것으로, '글쓰기', '유년기', '사색', '꿈', '죽음' 등 여러 주제를 넘나듭니다.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며 자란 어린 시절, 10여 년간 경험했던 나치 독일 치하가 미친 영향, 연극학교에 다니며 배운 것과 이탈리아 여행에서 만난 이야기꾼 등 미하일 엔데의 삶이 그의 작품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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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지나갈지 모르는 신간을 소개합니다. 새로 나온 책이 조금 더 많이 발견되기를, 누군가는 지금 꼭 필요한 책과 만나기를,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마주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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