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솔
박산솔 · 제주도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10/11
재즈너드 어거스틴님의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술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의견을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바로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문화예술인입니다.

문학과 연극 분야로 예술인활동증명을 받았고,
불과 며칠 전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우선 예술인지원사업은 정말 다양화되고 엄청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인 창작준비금부터 이야기하자면 기본소득과 비슷한 면이 있고, 많은 예술인들에게 알려져서 활발히 지원하고 경쟁률도 높습니다. 저도 두 번의 지원 수혜를 받았고, 두 번의 탈락을 경험했습니다. 총 4번 지원 해보았네요.

지원서류는 처음에 비해 엄청 간소화 되었고, 반면 활동보고서(결과)에 대한 검증은 좀 더 구체화되가고 있습니다. 예술인 활동증명에 대한 검증도 더 세분화되고 있고요.

정책이 점점 많아지고 다시 정책을 검색하는 포털이 생기는 식으로 반복되는데, 다양한 정책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추후에는 좀더 심플한 정책으로 통합되는게 서로에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그게 기본소득의 형태가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AI와 로봇이 일을 한다면 결국 인간들이 할 일은 "예술" 과 "놀이" 라고 생각합니다. 연극,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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