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을 찾는다는 건 항상 어려운 일인 거 같습니다. 돈이 부족한가 싶어서 일을 더 많이 하려다 보면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고, 감수하고 일을 하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거 같습니다. 혼자일 때는 열심히 일하고 혼자 쉬는 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가족이 생기고 나면 글에 쓰신 거처럼 내가 일하는 기계인가 싶기도 하지만, 다른 가족의 입장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있지만 없는 유령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같은 고민이 힘겹고 아직은 답을 찾지 못했지만 제가 배운 균형은 중용이고, 중용은 경험을 통해서 밸런스를 찾아가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일을 늘려보기도 하고, 늘려보고 무리면 줄여보기도 하면서 좋은 균형점을 찾으실 수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