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 경
2022/02/15
역시 다이어트에는 마음고생이 최고다.
어제 오전쯤 '한번의 실수쯤은 눈감아 줄 수 없나요~?' 익스의 노래가사를 올리고 나도 누군가의 실수를 너그러이 이해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오후에 대형사고를 쳤다..  상대방 입장에서 충분히 화날 수 있는 부분이고 내가 금전적인 손해를 다 부담하고 수차례 사과를 드렸으나 실무 책임자인 나와의 소통은 거절하고 대표님을 밤늦게까지 지독하게 괴롭혔다. 내가 실수를 저질렀고 큰 금액를 직접 부담해야하는것을 알았을때 울고싶어도 눈물이 안나올만큼 가슴이 콱 막히고 호흡이 가빠졌다. 잠도 오지않고 손에서 땀이나고 떨렸다. 어제 점심에 먹은 옥수수를 마지막으로 나는 한끼도 먹지 못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지만 입맛이 없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믿고 싶다
퇴
퇴사의 꿈 · 다양한 생각과 세상을 느껴보고 싶다
2022/02/15
답글: 역시 다이어트에는 마음고생이 최고다.
생활/사건사고+3
스트레스를 너무 오래 가져가지는 마세요   만병의 근원이랍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는 맞으니깐요

나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많은걱정으로 회사생활 하는걸 읽으니
못된마음인건지 이글로  위로가 되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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