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버둥둥
발버둥둥 · 열심히 살기를 소망하는 1인
2022/04/0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너무 마음이 힘들고 자신이 원망스러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죠. 저도 글쓴이와 비슷하게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니 도저히 생을 포기할 수 없더라구요. 많은 고민 끝에 다시 마음을 잡고 살아갔죠.

저는 벌써 그게 거의 10년 전이지만 상처가 다 아물었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아요. 다만 그 상처로 인해서 변한 것이 있다면 정신적으로 더 무장 되었고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겁니다.

캡님도 여전히 너무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잘 견뎌내시길 응원할게요. 이겨내서 지금보다 더 큰 사람, 더 멋진 삶을 살아가는 캡님이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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