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자 이야기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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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이민자
2022/03/21
   평소랑 다름이 없는 날이였다. 아침에 일어나 아무렇지 않게 메일 확인을 하는데 캐나다 이민성에서 메일이 한 통왔다. 선착순 안에 들었고 비자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캐나다 이민성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 메일 한 통을 받기 위해서 그렇게 좌절하고 기뻐하고 했어야 했는지 자괴감이 들었었다. 하지만 좋은 건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뉴질랜드를 갔다가 캐나다로 가기로 생각을 정했다. 뉴질랜드, 캐나다 다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여건도 되는데 둘 중에 한 곳만 간다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둘 다 가기로 했다.

   2015년 6월 말. 드디어 캐나다로 떠나게 되었다. 뉴질랜드에서 약 10개월 동안의 캐나다 체험, 그리고 실전.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떨어졌지만 못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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