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나만 그래?

zero
zero · 안녕하세요
2022/04/05
 알바하면서 세상에는 진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고 느낀다. 어떤 손님들은 바빠서 다른 테이블
갔다가 바로 가고 있는데 그 사이를 못 참아서 계속 
벨을 누른다.. 띵동,띵동,띵동.. 갈 때까지 벨을 누르신다.

 또 다른 손님들은 처음에는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하고 
물을 가져다 주면 물티슈를 가져다 달라고 하고, 그리고 
아 이제 그만 부르시겠지..라는 생각이 들때쯤 또 벨을 
누르신다. 그리고 술을 가져다 달라고 하신다. 한번에 
시키셨으면 좋겠다..

 하..그리고 소리를 지르는 손님들이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리고 마스크를 써서 내 얼굴이 보이지도
않겠지만 웃으면서 '네, 알겠습니다.'하고 손님들의 주문을 
받는다...

 또 어떤날은 어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 식당의 벨소리에 나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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