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강하다 뒷통수 맞은 사연(?!)

김소은
김소은 · 인생 나그네
2022/02/18
2015년 대학교 동기가 석사 공부하러 가 있던 미국 피츠버그에 3개월 갔었다.
당시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내가 첫직장을 박차고 나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돈으로 모든 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도전해 본 첫 도전이었다.

그때 문득 미국 대학교의 수업은 어떨까 궁금해서 친구 대학교에서 도강(?) 아닌 도강을 하였다.
물론 친구가 교수님께 미리 허락을 구해 놓아 합법적인 도강이라 할 수 있겠다^^

밖에서 봐왔던 미국은 한국보다 여성의 인권이 매우 높다고 느껴져 원래 서양 국가의 사람들은 여성인권을 중요시 여기는 구나 했었는데 그 또한 과거의 희생이 뒷받침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날 미국여교수님께서 자유/평등의 나라 미국에서 조차도 10~20년전만해도 여자교수를 뽑지 않았는데
본인은 교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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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넘짓한 인생.. 20년 가까이 해외에 살았던 경험과 지금껏 나름 산전수전 다 겪고 몸소 경험하며 느낀 점들을 토대로 소소하게 끄적여 봅니다. 부족해도 제 글에 공감할 수 있으시다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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