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

오늘내일모레
오늘내일모레 ·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
2022/03/09
새벽2시가 되었지만, 오늘은 잠에 들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오늘 나를 억압하고, 소리를 질렀던 직장상사 때문인지.

모든 걸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있는 나 자신 때문인지.

사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아침이 되면 출근 준비를 할 거란 걸 알아서 인지.

나의 마음을 잘 모르겠다.

유연하고 흘려보내고 싶지만, 오늘도 난 그러지 못했다.

아쉬움때문에, 울적한 마음, 답답한 마음 때문에....

 나처럼 흘러가는 새벽을 붙잡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사실 오늘 난 괜찮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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