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내려가서 지내기로 했다.

시치미 Shichimi
시치미 Shichimi · 비밀인듯 비밀아닌 비밀같은 글
2022/05/19
전에 같이 일하던 동생이 
독립을 하려고 일찍부터 일하게 됐다고 했을 때,
부모님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던 게 기억이 난다.
아 내가 그런 말을 했었지,,

그렇게 말했던 내가 
막상 본가에 내려가서 지내야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자유를 빼앗긴다고 느껴졌다.
참 신기하다 이미 닥치지도 않았는데 
생각으로 인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
같이 일했던 동생의 마음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는
독립을 늦게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보였다.
나는 학교가 멀리 있어서
어쩌다보니 독립을 시작하게 됐는데
혼자 사는 게 외롭긴 하지만 편하고 자유롭더라.
그렇게 혼자사는 맛을 알아버렸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건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서로 맞춰가야 하고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생각해야한다는 것.
결혼도 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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