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라 아침저녁으로는 확실히 많이 쌀쌀하다.   오후에 볼 일보러 나갔는데  어릴적 어른들이 말씀하셨던 호랑이 장가 가는 날의 날씨였다
거기다가 덤으로 쌍무지개까지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내가 자랄때는 🌈 본 날이 그 옛날에도 다섯손가락안에 꼽을 정도였는데,  이곳은 쌍무지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나는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어떤이는 트리플 🌈 를 본 사람도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 무지개 본 날에는 아이마냥 진짜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어! 무지개떳네"...
가끔씩은 생각한다 "저 무지개의 끝은 어디쯤일까?"  🌈  터널을 지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