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있습니다.

심성진
심성진 ·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나무
2023/01/13
 아직 겨울인데 비가 오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는 저녁부터 비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알아본 날씨는 아침이었는데 저녁에 나와본 하늘은 맑았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챙기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다행이 저녁을 먹고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집에 돌아가려는 순간 한 두 방울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고 운이 좋았습니다. 조금씩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늦은 저녁을 달렸습니다.

 오늘 아침, 잔잔한 새벽의 비는 하루 종일 내릴 것 같습니다.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어 보고 비를 맞아봅니다. 살짝 차갑기도 하고 몽글거리는 물방울입니다. 봄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참 이른 봄 같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밖으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비가 오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가 오는 날을 싫어했습니다. 축축한, 온 몸을 감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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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 나무가 되고 싶은 새싹입니다 ^^ 많은 이야기들로 함께 하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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