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왜 어머니를 무시해버렸을까?

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3/01/15
지금도 생각이 나지만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얼마전에 어머니와 함께 모시고 살던 딸이 구속되었는데 뭔가 석연치가 않다.

어머니는 2년 전에 사망을 했던 것이다. 근데 싸늘한 시신이 되었는데도 그대로 방치를 한 것이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으면 장례식을 치러야 하는데 장례식도 치르지 않고 그대로 방치를 한 것이다. 이웃 주민들은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모녀가 그냥 조용했고 밖으로 나간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넷째 딸이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하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경찰은 해당 집에 강제로 들어가서 확인을 했는데 70대 노인이 사망했고 시신이 부패되었다는 걸 파악하고 그 자리에서 딸을 긴급체포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실제로 6남매가 있었는데 왜 어머니가 사망한 걸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일까? 6남매는 어머니가 그저 잘 지낸다고만 생각을 하고 어머니를 외면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 어머니가 평소에 지병을 앓고 있었는데도 왕래가 없었다는건 말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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