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1/12
노상방뇨가 예전보다는 그래도 많이 사라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많은가보네요. 아직도 시민의식 개선이 필요해보이네요.
노상방뇨하니까 몇가지 기억에 남는 일이 있네요.
고등학교 때 집앞 시청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잠시 통화하러 바깥으로 나왔는데 빈 음료박스를 들고 호피무늬 스판재질의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트럭 두대 사이에서 오줌을 싸더라구요. 근데 심지어 속옷도 안 입었었어요. 어찌나 놀랐던지;; 아무래도 정신이 이상한 여자같더라구요..
그리고 늦은 밤에 사람들이랑 헤어지기 전에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와이프한테 전화가 오길래 건물 벽 쪽으로 피해서 전화를 받는데 발이 진흙을 밟은 것처럼 빠지더라구요. 알고보니 똥이었어요ㅠㅠ
정말 그 현실이 믿어지지않더라구요. 내가 똥을 밟다니…ㅠㅠㅠ
진짜 노상방뇨는 사람들에게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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