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린다는 뉴스가 있기도 해서 새벽에 깨어나자 마자 깜깜한 창밖을 내다보는데,
졸고 있는 가로등불 사이로 참 예쁘게도 하얀 눈이 내려오네요.
순식간에 세워 둔 차량의 지붕을 덮어버렸어요.
바람한점 없이 소복이 내리는 눈이 예쁘기는 합니다.
하지만, 예쁘게만 바라봐 지지는 않네요.
 이 새벽에 저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
아침 풍경이 상상이 됩니다.

한적한 시골의 정취가 그리워집니다.
하얀 눈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눈이 어지간히 그치면 바로 빗자루 들고 나가서 눈을 쓸어야 하고, 출근길의 복잡함과 위험함은 또~~
오늘 하루의 매출은 또 포기(?)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며 오늘 새벽을 엽니다.
눈 내리는 도시의 아침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고 어렵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