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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는일상

글쓰기를 하며 나를 채우는 날들을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곤 애써서 외면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얼룩소!! 세상의 변화에 맞서서 끝까지 배우며 살겠노라고 다짐을 해 봅니다. 발휘하지 못한 나의 역량이 분명히 있을 듯도 하여 하나씩 하나씩 캐어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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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는일상

출근길에 옆길로

일요일 출근길에 꽃향기 따라 옆길로 샜어요. 4월의 주말은 꽃향기따라 사람들이 함께 일렁이지요. 1인 자영업자인 나는 꽃을 따라 멀리 갈수가 없기에  여기 저기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을 따라 흘러갑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예쁜 꽃들을 감상하고 나니 꽃이야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우울한 이야기들에 지쳐가는 영혼에 한떨기 빛을 불어넣은 느낌이었지요. 사람들의 입에서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만 들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 은행이자도, 물가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불안한 국제정세에 덩달아 국내도 불안정세.. 온통 평화롭고 행복한 이야기보다 불안하고 아찔한 이야기들뿐인 요즘입니다. 맑고 밝은 봄햇살과 함께 좋은 이야기들로 서로 얼굴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세상이 하루빨리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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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인듯 아닌듯

저는 1인 자영업자로서 딱히 휴가를 내지 않습니다. 휴가철이어서 손님의 발길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매장을 비울수는 없어서, 그리고 알바를 두면 좋겠지만, 매출도 없는데 알바비 부담도 되고 더 중요한건 어차피 손님이 오시면 저를 찾는다는 거죠. 이래 저래 올해도 휴가를 포기합니다. 그렇다고 집,매장만 돌면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아침 일찍이라는 시간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오늘 아침에는 집에서 한시간거리인 '재인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신나게 달릴 수 있으니 여행가는 기분이었고요. 수려한 산세에 눈이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출렁다리를 말로만 들었던지라 걷다보니 정말 출렁거리더군요. 이른 시간이어서 사람들도 없으니 편안하게 폭포를 즐겼지요. 저에게 아침시간이 매우 소중하므로 자주는 못 움직일것 같고, 일주일에 한번쯤씩 그렇게 주변의 멋진곳을 즐기려고 합니다. 저는 이렇게 휴식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저는 아직 건강하니까요~~ 모두들 아픈사람 없이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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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하얘진 강아지~~

아침에 깨어나자 마자 강아지들과 눈인사를  하는데 밍구를 보니 눈이 하얘져있는걸 보고 깜짝놀랐어요. 인터넷을 찾아보았더니 수정체 탈구일수도 있다고 해요. 간단히 아침을 먹고 병원엘 들렀는데 수정체 탈구가 맞다고 하시면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세가지 약을 처방받고 아팠을 밍구눈에  넣는데, 자꾸 못넣게 하는거예요. 그러자 우리 밍구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지요. 간식~ 일단 보여주고 옆에 놓은 다음에 안약을 넣는데, 아구 귀여워라~ 얌전히 있어요. 이리 예쁠수가요. 먹는걸 좋아하니 또 말을 잘 듣게 되는 효과가 있어요. 며칠을 열심히 약을 넣었더니 예전과 같이 깨끗한 눈이 되긴 했어요. 그래도 불안하기는 한데요. 적출까지도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들었던지라 병원에 다시 가는게 겁이 나요. 일단 괜찮은 듯 하여 잘 지내고는 있답니다. 우리 강아지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만 하기를 바래봅니다.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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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요즈음 블로그를 하나 키워보고 싶어서 집중을 하다 보니 얼룩소에 들어오는 것이 뜸했습니다. 제가 한 가지에 집중을 하면 다른 것에 신경을 잘 못쓰는 성격인가 봐요. 이런 성격이었나~~ 하며 요즈음에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일을 하면서 짬짬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려다보니   딱히 이루어 놓은 것도 없이  항상 마음만 바쁩니다. 어김없이 5시에는 기상을 하고 컴퓨터를 켜고,, 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하지만, 두서없이 블로그 하나 작성하다 보면 어느새  훤히 창밖이 밝아오고, 그러면 또 주섬주섬  아침준비를 하러 일어나야 하니, 또 이렇게 아침 시간이 짧습니다. 오늘 하루도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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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12월 앱테크 수익일지 및 2022년 총 앱테크수익✨ (202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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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도

사실 얼룩소도 수입이 된다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저도 앱테크 짬짬히 열심히 했습니다. 일년100만원까지는 아니어도,현금모으기도 있었고,식비방어, 상품권,커피쿠폰등을 받았어요. 강아지용품도 저렴하게 구매도 해보고요^ 올해는 저도 한 통장에 모아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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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이번 한달동안 온누리 상품권 카드형과 모바일형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동안에는 5% 할인 했었거든요 1인당 구매한도도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 설에는 10% 할인받아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그래도 좀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기도 하고요. . 어느 새 설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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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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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벽이요

새벽에 일어나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침대에 들어가면 그냥 바로 잡니다. 새벽 5시쯤에 일어나서 해뜨는 모습까지 보는 그 몇시간이 저에게는 참으로 좋은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 하고싶은 많은것을 하는 듯 합니다. 하고싶은게 많다보니 좀더 알차게 못보내는것 같아요. 시간표를 짜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 하늘의 모습이 매일이 다르니 바라보는 느낌도 괜찮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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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덩쿨장미,,

추위에 얼어붙었던 저의 가슴을 활짝 열어주는 사진입니다. 저도 단독으로 이사온지 이제 3년째 접어드는데요.. 확실히 아파트가 편하기는 하지요. 아직 새 집이어서 속을 썩이지는 않아서일지는 몰라도, 정원은 또 아직은 삭막하지만요. 아파트가 아닌 이 집이 너무 좋아요. 추운날 아침에 시동도 미리 걸어놓을 수 있어서, 출근길이 춥지 않아서 또 좋습니다. 작년 봄에 담쪽으로 덩굴장미 심었는데, 올 봄에는 그래도 좀 피겠죠? 오랜 연륜이 느껴지는 장미꽃 덕분에 이 겨울아침이 따뜻해져 옴을 느낍니다.
생활/사건사고
똑순이
내일 김장 하러 해남 내려가야 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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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러 해남 까지 가시는군요.

해남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해남이 친정집인 친구가 있어요. 친정집이 비어있고 형제들이 한번씩 다닌다고 열쇠 줄테니까 한번 놀러 갔다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친근감이 유독 있어요. 언제일까~~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데요. 이 추운날에도 그곳은 따뜻하겠죠? 한겨울에도 밭에는 푸릇한 야채가 그냥 있다고 하기도 하던데요. 잘 다녀오세요~~ 해남김치는 저도 무척 좋아합니다. 경기도 김치보다 훨씬 맛갈나는 감칠맛 나는 김치를요. 어찌 그림도 이렇게 잘 그리실까요? 디자인 한번 제대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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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눈

눈이 많이 내린다는 뉴스가 있기도 해서 새벽에 깨어나자 마자 깜깜한 창밖을 내다보는데, 졸고 있는 가로등불 사이로 참 예쁘게도 하얀 눈이 내려오네요. 순식간에 세워 둔 차량의 지붕을 덮어버렸어요. 바람한점 없이 소복이 내리는 눈이 예쁘기는 합니다. 하지만, 예쁘게만 바라봐 지지는 않네요.  이 새벽에 저렇게 눈이 많이 내리면~~ 아침 풍경이 상상이 됩니다. 한적한 시골의 정취가 그리워집니다. 하얀 눈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눈이 어지간히 그치면 바로 빗자루 들고 나가서 눈을 쓸어야 하고, 출근길의 복잡함과 위험함은 또~~ 오늘 하루의 매출은 또 포기(?)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며 오늘 새벽을 엽니다. 눈 내리는 도시의 아침은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힘들고 어렵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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