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여 깨어나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도 제각각인게 인생 이치다. 오갈데 없는 불쌍한 여자에게 생활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자신의 집에 거주하도록 하는 남자를 보고서도 누군가는 베푸는 행위에 초점을 맞춰 남자에게 후한 점수를 주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남녀유별이라는 말도 있는데 뭔가 응큼한 속내가 보인다며 남자를 안 좋게 바라볼수도 있는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사고 방식이 존재하며 맞물리고 수용하는 태도 또한 우리가 길러나가야 할 삶의 미덕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와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고 삐딱하게 사회를 살아간다는 둥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사람이라는 둥 비난하는 사람이야 말로 시선을 단순하게만 보는 아메바 일지도 모른다. 왜 베푸는 남자를 응큼하게 보느냐? 그런 증거가 있나? 라고만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