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들었던 날들을 보내니 편안해졌어요

미카엘 · 마음의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회인입니다
2022/03/04
앞에 있는 글에서 밝혔지만 저는 25살에
강박증, 우울증, 불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고통속에서 강박증 특유의 확인하는 버릇이 너무 피곤했고 너무 증상이 심해 학교를 계속 휴학하다가 마침내는 자퇴해야 하는 상황까지 맞이했었습니다
저에게도 가족들에게도 심지어 친척들에게도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었고 저는 학업은 중단하고 대학교 중퇴라는 드문 학력속에서 취업하는데도 아주 어려움이 컸습니다
나중에는 공황장애 비슷하게 증세가 생겼던 것 같아요 갑자기 생각이 몰려와서 혼자 있는 곳에서 숨을 가다듬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식은땀을 흘렸습니다
워낙 낙담이 컸고 친구들과 다른 생활을 하게 되면서 제게도 여러가지 파괴본성이 나왔어요
많은 물건들이 제 손에서 던져졌고 가족들의 고통도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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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닌 이후로 마음과 정신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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