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2/03
예전에 제주도에 있는 호텔에 몇달간 취업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서울도 아닌 대구에서 온 저에게 "육지사람"이라면서 호기심어린 눈빛과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던 선배님들이 생각이 나네요.
제주도는 아픔을 가진 섬이라고하죠.. 그전엔 크게 못느끼다가 제주도에서 일을하고 지내는동안 그 역사를 알고나니 왜 외지인을 호기심어리고 약간은 경계적인 태도를 보였는지 알수있었어요.
(사실 처음에만 그러시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인 저한테 잘 해주셨답니다^^)
10년도전 산으로 둘러싸인 대구라는 폐쇄적 도시에서 살다가 일본사람 등 외국사람들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제주도라는 도시로 가니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였는지 느꼈고 제주도가 참 묘한 매력이 있는곳이라고 생각되었어요.
그때의 추억때문인지 아이들과도 한달만이라도 꼭 지내보고픈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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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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