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할 수 있을까요??

2021/12/01
고졸 후 알바를 하다가 아이들이 좋아 보육교사자격증 취득 후 4년간 보육교사일을 하며 지냈어요
아이들이 좋아 시작한 일이였는데 막상해보니 해야하고 신경써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 정작 아이들에게 신경을 덜 쓸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더라구요
무엇이 맞는건지..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나이에 뛰어들어서 시키는대로 열정넘치게 했지만 점점 몸과 마음이 지쳐가더라구요 
그래서 힘든 고민 끝에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벌써 10개월 째네요..
쉬는 동안 함께 했던 아이들이 그립고 보고싶어 몇번 놀러가기도 했었고 원장님께서도 여러차례 다시 함께 일하고 싶다고 설득하셨지만 저와는 뜻이 다른 것 같아 거절했어요
오래 쉬어서 그런지 그리움과 두려움이 동시에 옵니다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 쉬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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