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선택이었을까요?

박 린
박 린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2022/02/14
누구에게나 갈림길이 있게 마련입니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한참을 서서 낮은 수풀로 꺾여 내려가는  한쪽 길을 멀리 끝까지 바라다보았습니다 (중략)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고".
지금보다 예전 한때는 제 삶의 지침서 이기도 했던 프로스트의 시 한편입니다 무엇인가 선택해야 할 때, 늘 마음 한편에서 너의 선택은 어떤 길이냐고 물어오는 가지 않은 길.
인간에겐 숙명이 예견되는 바, 두길을 동시에ㅡ그 누구도
갈 순 없지 않을까요
항상 선택의 기로에서 불안과 아쉬움으로 반대편 길을 넘겨보곤 했습니다
저는 바른 선택을 한 것일까요?
오늘,
한번 더 숙제를 풀어...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즐겁게 혹은 행복하게 살고 싶으나 과도한 감성으로 세상을 보다가 가-끔, 고립되는 사람
104
팔로워 131
팔로잉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