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클린업 CEO 보얀 슬랏의 큰 그릇 호연지기 by 노영식

뉴욕타임스 · 독보적인 저널리즘

2023/05/31

진정한 장기적 변화를 향한 열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는 제안되는 모든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바다로 들어가는 플라스틱의 유입을 빠른 시일 내에 막으려면 우리는 모든 것을 바다로 운반하는 강물의 오염을 방지하는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16살이었던 2011년, 우리 가족은 그리스로 여행을 떠났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가는 동안 불멸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바다와 야생동물을 볼 생각에 들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나는 물고기보다 비닐봉지를 더 많이 목격했다. 참담할 정도의 실망감이었다. 그냥 치우면 되는 것 아닌지 나 자신에게 물었다. 누군가는 내가 순진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난 행동에 나섰다. 2013년 오션클린업(Ocean Cleanup)을 창립했다. 여러 자선 사업 파트너와 기부금 지원을 받는 비영리 단체로 해양 쓰레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목표다.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려 나선다면 아무래도 가장 눈에 띄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 Gr...

노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6/13

오션클린업 CEO 보얀 슬랏의 큰 그릇 호연지기

기후/환경

나는 이 사진을 아주 좋아한다.(오션클린업 CEO 보얀 슬랏)
I’m so in love with this photograph.
https://www.facebook.com/photo/?fbid=10220867072613140&set=a.2155929384326

네덜란드 비영리 바다청소업체(TheOceanCleanup) 창설자요 CEO 보얀 슬랏(Boyan Slat, 1994~)은 창업을 장려하는 분위기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하이틴 나이인 2013년 오션클린업을 세웠다. 이듬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22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3억 원)를 모았다.
2012년 TEDxDelft에서 보얀 슬랏은 우리는 (플라스틱 제품의 홍수로)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