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5/03
마음의 병을 다스리고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맙네요. 물론 완전히 편안해지셨다는 건 아니겠지만 이 만큼이라도 마음을 추스렸다는게 정말 다행입니다.
마음을 다스리는데 방울토마토 키우기만한 게 없다는게 이제 이해가 됩니다.
욕심없이 쑥쑥 크는 방울이를 보면 힐링이 되나 봅니다.  원래 토마토란 식물이 너무나 기특한 녀석입니다. 토마토 잎에서는 특유의 향기가 나지요. 아주 싱그럽고 독특한 향기잖아요. 그래서인가 병충해도 안 생기고 너무나 잘 자라지요.
점점 자라면 지지대를 세워줘야 할 거에요.
원래 노지에서 키우면 곁가지를 부지런히 잘라주면서 한 가지만 튼실하게 키워 쭉 뻗어가게 해야 토마토가 많이 열리는데 실내 화분에선 좀 곤란하겠죠.
큰 토마토든 방울이든 가성비는 진짜 쨩이지요. 얼마나 끊임없이 토마토가 열리는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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