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코치의 상담실] #22.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질문 5가지

김영학
김영학 ·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2023/09/13

"직장인에게도 철학은 필수다." 일을 (지속)하는 동기와 명분이 자신의 철학적 바탕으로부터 나오고, 그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든다. 그래서, 코칭할 때 꼭 '코치를 받는 이의 삶에 대해 보는 것'을 한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과 그 속의 일의 모습에 있어 나 또는 타인의 기대치가 충분히 만들어져 있어야만, 꾸준히 달성하는 모습이 뒤따라 '일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삶과 일에도 철학이 필수다


우리의 삶은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철학적 바탕 위에 있다.
따라서, 내가 지향하는 삶에 대한 미래 모습을 현재에 투영시키며, 과거에 비해 더욱 발전되거나 자신의 기대가 담긴 삶을 살거나, 이를 위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한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이유도 이 원리를 바탕으로 설명 가능하다. 대부분이 더 실력을 높여, 더 많은 연봉(수입)을 올리고, 그걸로 더 높아진 수준의 삶을 영위하기를 지향한다. 

그런데, 문제는 높아질 수 있는 삶의 실체와 그에 어울리는 '삶 속의 일에 대한 철학'이 거의 만들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마치 황무지와 같다. 그 땅에 대한 충분한 고르기와 다지기를 통해, 더 좋은 열매가 꾸준히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렇질 못한다. 당장 현실의 벽이라는 미명 아래, 해결해야 하는 급한 과제 등에 둘러싸여 하루를 보내기 일쑤다. 그런 하루의 합이 주, 월, 년 등을 만들며 경력을 쌓아간다. 그렇게 쌓인 경력은 내 의지와 관계없는 내 모습(전문성)을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간혹 일을 통해 오히려 불행해지기도 한다. 

그 불행을 겪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철학적 토양을 잘 쌓을 필요가 있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조직에서 주어지는 책임과 역할이 있지만, 이를 수행하는 이유도 무조건 조직의 요구에만 있지 않다. 스스로가 기대하는 '나만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다. 그 모습은 어떤 일을 실수 없이, 완성도 높게, 괜찮은 스킬과 테크닉으로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자신과 주변의 기대와 바람이 결합되어,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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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은 조직 내에서, 이후 7년은 조직 밖에서 비즈니스, 커리어 코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코칭 및 컨설팅 의뢰는.... careerstyling@gmail.com 메일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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