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3/04/15
치즈 너무 귀엽네요~^^
털이 자라 눈을 반쯤 가리니까 반달눈이 되어서 웃고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주택에서 자랐고 아버지가 지방에서 일을 하셔서 엄마가 무섭다고 항상 개를 키우셨는데요.
개를 키우면 귀엽고 왠지 든든했답니다~
모르는 사람이 오면 짖어서 집을 지켜주기도 하고 학교 다녀오면 달려들면서 좋다고 반겨주고 현관앞 계단에 앉아있으면 옆에 와서 찰싹 붙어 있곤 했지요.
언젠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제가 속상해서 마당에 앉아 울고 있자 기르던 개가 옆으로 와서 있어 주기도 했습니다. 주택이라서 개장수가 개를 훔쳐간 적도 있고 기르던 개가 죽으면 온 식구들이 슬픔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목줄을 해서 산책시킬 때도 있었지만 대문을 열어 놓고 살던 시절이라 풀어 놓고 기르는 개들은 산책도 알아서 하고 동네 한바퀴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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