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두근두근 혹은 쿵쾅쿵쾅

정이
정이 · 성장하고 단단해지고 싶어요.
2023/11/17
이제 주변에 수능을 볼 사람은 없지만 
베이커리 하나만 지나도 곧 수능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사실 수능을 본 고등학생이라면 11월 셋째주 목요일 수능을 잊지 못할 것 같은데요.

전에는 아는 동생들이 이제 수능보는구나 혹은 집 근처에 있는 
학교를 보면서 이제 곧 쟤네도 수능보겠구나 싶었는데 
요즘은 그런걸 느낄 틈 없기도 하고 주변에 그럴만한 또래들도 사라지다보니 
더 수능에 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

워낙에 수능에는 칼바람이 불고 온 추위가 몰려온다지만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렇게까지 급하게 추워지지 않았던 것 같고 
친구들이랑 으레 이제 지구온난화때문인지 이젠 수능 강추위도 
없어지는것 같다는 말도 했었는데 올해는 워낙에 가을이 늦게까지 덥고 
반팔을 입는 모습들도 보다가 갑자기 추워진 가을아닌 겨울같은 날씨에 
수능때문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이번에는 귀신같이 수능이라는 분위기에 맞춰서
추워지고 게다가 전국적으로 비까지 내리면서 내일은 더 쌀쌀해질 날씨를 예고하기도 하는데
수능을 볼 때 사실 저는 기억이 안나요.

대학교 다니면서도 저는 나 수능때 어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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