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산다는 것(feat.아침산책)
2023/11/28
서울에서 살던 막바지즈음, 나는 매일 집앞 공원에 나가 러닝을 하던 사람이었다.
'제주에 가면 매일 바다 보면서 뛰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사람이 한번 게을러지면 다시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 않은지라...
사실 이곳에서 살아온 1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한 날은 그닥 많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제주의 길은 서울처럼 '평지'가 아니었다.
우리 동네는 평지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길들이 '약간의 오르막' 혹은 '약간의 내리막'으로 되어있었다.
어거지로 뛰었다간 안그래도 부실한 내 도가니가 아작날 지경...
결국 러닝을 포기하고 걷기를 선택했다.
습관을 들이기란 쉽지 않지만 마음만 먹으면, 제주는 참 '운동할 맛'이 나는 곳이다.
내가 제주에 오기 오래 전, 먼저 제주...
'제주에 가면 매일 바다 보면서 뛰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사람이 한번 게을러지면 다시 습관을 들이기가 쉽지 않은지라...
사실 이곳에서 살아온 1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운동을 한 날은 그닥 많지 않았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었으니...
제주의 길은 서울처럼 '평지'가 아니었다.
우리 동네는 평지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길들이 '약간의 오르막' 혹은 '약간의 내리막'으로 되어있었다.
어거지로 뛰었다간 안그래도 부실한 내 도가니가 아작날 지경...
결국 러닝을 포기하고 걷기를 선택했다.
습관을 들이기란 쉽지 않지만 마음만 먹으면, 제주는 참 '운동할 맛'이 나는 곳이다.
내가 제주에 오기 오래 전, 먼저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