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0
얼마전에 이런 경험을 했다.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버스에서 나랑 비슷한 나이의 여성분이랑 나란히 앉아 가게 되었다. 버스에 올라서 급하게 휴대폰으로 기차표를 티켓팅 하고 있는데 옆에 앉은 여자분이 곁눈으로 내가 어딜 가는 기차표를 티켓팅 하고 있는지를 봤는지 먼저 말을 걸어 왔다.
" OO 가시는가 봐요?"
"네~"
"저랑 같은 기차네요."
"아~ 그렇군요"
"보니깐 저보다 싸게 티켓팅 하신것 같네요."
......
이렇게 우리 대화는 기차표에서 시작되어 정말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것 같다. 버스에서 내리면서도 그 여자분은 버스안에서의 대화만으로는 아쉬운지 나를 기다려 줬고 우리는 그날 그렇게 버스에서 만나서 기차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기차역 종점역까지 함께 타고 가면서 정말로...
" OO 가시는가 봐요?"
"네~"
"저랑 같은 기차네요."
"아~ 그렇군요"
"보니깐 저보다 싸게 티켓팅 하신것 같네요."
......
이렇게 우리 대화는 기차표에서 시작되어 정말로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것 같다. 버스에서 내리면서도 그 여자분은 버스안에서의 대화만으로는 아쉬운지 나를 기다려 줬고 우리는 그날 그렇게 버스에서 만나서 기차역에 도착해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그리고 기차역 종점역까지 함께 타고 가면서 정말로...
누구에게나 그런 면이 있다는 걸 보면 의사소통이나 관계에 대해 더 생갹해보게 됩니다.
@반복 님,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은 사기꾼이 많아서 서로 경계를 하게 되죠. 저도 모르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그렇게 긴 시간 대화를 나눠본것 처음입니다 ㅎㅎㅎ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그렇죠~ 비밀인데는 비밀이라고 하는 순간 다 오픈되는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클레이 곽 님, 맞는 말씀입니다. 잘 모르니깐 체면도 필요없고~ㅎㅎㅎ 오히려 모르니깐 편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오 그런 경우도 있군요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은 없는데요...
다음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요즘은 워낙 사기꾼이 많아서...사람들이 경계를 하지 않을까..싶네요
이건 비밀인데...라고 시작하는 말을 저는 아예 안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그거 비밀 다 샐거란 말이죠..ㅎㅎㅎ
잘몰라서 오히려 편한경우가 많죠. 예의 차리지 않아도 되고, 체면도 필요없고. 그냥 있는 내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되니까요..가끔 전화번호라도 받아둘걸 그런생각도 들지만...또 안받아도 그만이죠...ㅎㅎㅎ
@JACK alooker 님, 그렇죠~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이렇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공간이 얼룩소인것 같습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들어주는 귀한 사람 실종시대에도, 그나마 얼룩소에는 들어주시는 분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JACK alooker 님, 그렇죠~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가 이렇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공간이 얼룩소인것 같습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반복 님,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은 사기꾼이 많아서 서로 경계를 하게 되죠. 저도 모르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서 그렇게 긴 시간 대화를 나눠본것 처음입니다 ㅎㅎㅎ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그렇죠~ 비밀인데는 비밀이라고 하는 순간 다 오픈되는것 같더라구요 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클레이 곽 님, 맞는 말씀입니다. 잘 모르니깐 체면도 필요없고~ㅎㅎㅎ 오히려 모르니깐 편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누구에게나 그런 면이 있다는 걸 보면 의사소통이나 관계에 대해 더 생갹해보게 됩니다.
오 그런 경우도 있군요
저는 아직 그런 경험은 없는데요...
다음에 한 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요즘은 워낙 사기꾼이 많아서...사람들이 경계를 하지 않을까..싶네요
이건 비밀인데...라고 시작하는 말을 저는 아예 안하는게 상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그거 비밀 다 샐거란 말이죠..ㅎㅎㅎ
잘몰라서 오히려 편한경우가 많죠. 예의 차리지 않아도 되고, 체면도 필요없고. 그냥 있는 내모습 그대로 보여주면 되니까요..가끔 전화번호라도 받아둘걸 그런생각도 들지만...또 안받아도 그만이죠...ㅎㅎㅎ
들어주는 귀한 사람 실종시대에도, 그나마 얼룩소에는 들어주시는 분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