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꾸릿꾸릿, 통증은 욱신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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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3/05/28
다들 안녕,
오늘은 하늘이 흐려요. 빗방울도 뚝뚝 떨어지고...

비가 오면 저기압 탓인지 만성화된 통증이 더 심해져요.
진통제를 먹었는데도 영 가라앉을 기미가 안 보이네요.

그래도 날이 흐려서 햇빛이 강하지 않다 보니 오늘은 창문을 걷을 수 있어요.
물론 그래봤자 한 겹 정도지만, 그게 어딘가 싶고요?

그래도 오늘은 기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평소보다 조금 더 잘 수 있었어요.
눈을 뜨니까 5시가 넘었더라구요? 거의 역대급 아닌가요!
물론 이게 잠을 푹 잤다기 보다는 기력이 떨어져 못 일어난 것에 가깝지만, 그래도 좀 더 자서 그런가 정신은 또렷해졌어요.

기관지에 원인 모를 균이 감염된 후로 목에 갈색의 딱딱한 가래가 계속 끼네요.
매번 뱉어내고는 있지만 점점 뱉는 것도 아파서 걱정이에요.

균 배양 검사 검체를 주고 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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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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