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이 습관이 된 걸까?

미니밈
미니밈 · 미루지 않는 작가 미니밈입니다.
2022/03/11
졸리지 않고 피곤하지 않는데도 피곤하다, 졸리다, 쉬고싶다 라고 말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피곤해지고 졸려지고 쉬고싶어지더군요. 
어느날 보니 제 하루하루는 피로에 찌들어있었습니다. 
몸은 피곤하지 않은데 마음이 피로에 학습되어 있었기 때문일까요..
어쩌면 "내가 지금 기운이 없는 것은 피곤하기 때문이다. 난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항상 밝고 사교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고 싶었기 때문에요.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항상 피곤에 찌든 애로 보일 테지요. 결국 '피곤해' 라는 말로 변명을 했지만 그로 인해 제가 얻는 것은 '진정한 피로' 였습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경우 일까요.

그래도 이 점이 제 안좋은 습관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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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9살이 된 여고생입니다. 이곳에서 만큼은 그 어느 때 보다 솔직한 글로 여러분들과 소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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