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 오늘은 '춘분'입니다.

민경은
민경은 · 입니다.
2022/03/21
지난 주만큼 따뜻한 날씨는 아니지만,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이 다가왔네요.

혹시 지난 토요일 밤의 보름달을 보셨나요?
옥상에 올라가니 등이 필요 없을 정도로 휘영청 밝은 달이었어요.

연초에는 밤하늘을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살가죽이 시렸는데,
지난 토요일 밤은 보슬비가 내린 여름 밤처럼 시원했어요.

무수히 많은 해와 달이 지나가는 것을 봤지만,
그제의 보름달을 보고 나니...그냥 봄이 가까이 왔다는 게 느껴졌어요.

아침에 괜찮으시면, 잠깐만 짬을 내주세요.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
본인에게도 봄은 오지 않았나 한번만 들여다 봐주세요.

아직 출근길은 쌀쌀하니, 따뜻해진 마음만큼 외투를 챙겨주세요.
점심시간의 햇살은 따사로우니 잠깐 나가서 광합성도 해주시구요.

요번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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