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니 만날 수 있었어요.
며칠 전 엄마가 된다는 글을 쓰고 무수히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9시간의 고통을 지나 우리는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서 떨어져 나와서야 서로를 만나게 된다는 점이 말하면서도 참 이상한 말이네요.
저도 참 아팠지만 처음으로 좁디 좁은 길을 빠져나와
자기 호흡기로 숨도 쉬고, 눈을 뜨고 세상을 보고, 자기 입으로 음식을 먹고 소화를 시키려면 얼마나 힘이 들지 작은 녀석이 대단합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이 작고 약동하는 심장은, 제 사랑처럼 점점 더 커지겠지요.
이제 봄꽃이 사람 마음을 얼마나 설레게 하는지부터 겨울의 바람은 얼마나 차가운지까지 하나하나 함께 경험하며 배워나가려고 합니다. 저도 남편도 이 작은 심장도 같이 더 좋은 사람이 될거에요.
오늘은 신생아실이 소독하는 날이...
나에게서 떨어져 나와서야 서로를 만나게 된다는 점이 말하면서도 참 이상한 말이네요.
저도 참 아팠지만 처음으로 좁디 좁은 길을 빠져나와
자기 호흡기로 숨도 쉬고, 눈을 뜨고 세상을 보고, 자기 입으로 음식을 먹고 소화를 시키려면 얼마나 힘이 들지 작은 녀석이 대단합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이 작고 약동하는 심장은, 제 사랑처럼 점점 더 커지겠지요.
이제 봄꽃이 사람 마음을 얼마나 설레게 하는지부터 겨울의 바람은 얼마나 차가운지까지 하나하나 함께 경험하며 배워나가려고 합니다. 저도 남편도 이 작은 심장도 같이 더 좋은 사람이 될거에요.
오늘은 신생아실이 소독하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