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좋은땅
좋은땅 · 전원생활을 하는 주부입니다.
2022/03/21
내게는 언니가 몇 있습니다.
다른 언니는 형편이 좋은 편이나 유독
내 위에 있는 언니는 몸도 약한편이고
형편도 넉넉한 편이 아닙니다.
몇년전 미국에 있는 딸이 보고 싶어
아주 미국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곳에서
암이라는 넘지 못할 큰 산을 만났네요
언니의 암은 매우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온 몸으로 퍼져 얼마전에는 요양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혈육이 무언지 마음이 왜그리 슬픈지
고운 꽃길을 보아도 환해 지지가 않네요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도 이별이 쉽지
않았는데 언니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전원에 살면서 행복을 느끼고 기쁨의 샘을 마시며 사는 중년 주부입니다.
8
팔로워 4
팔로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