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류세를 인하해도 기름값이 안내려가는건가요..?"
라는 질문들이 많을것 같아 오늘 이 글을 남겨드립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물건들은 가격표가 써있고 그 가격대로 지불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기름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유소가 대형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살 때 정확한 가격을 알지 못한채 기름을 사오기 때문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기름은 확정가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확정가격이라는 것은 월 말에 정유소가 개별 주유소들에게 기름 가격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즉 이 말을 바꾸어서 다시 해석해보면, 월 말이 되기전까지 개별 주유소들은 정확한 기름값을 알 수 없고 이를 적정한 수준으로 예측을하고 여기에 월사나 인건비 등 마진을 더해서 기름값을 나름대로 책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