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혀그이
혀그이 · 단순하게 살고싶은 콘텐츠디렉터
2022/03/16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가장 쉬운게 모르는걸 물어보고 알려달라고 물어보는건데 왜 나는 그게 부끄러웠을까

그리고 나는 나를 못믿지만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을 나는 그들을 믿는다는 말에
요상하게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났어요.
어쩌면 나는 너무 오만방자했을지 모르겠다. 말은 함께한다고 했지만 나는
그들과 함께하려 했는가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

근데 지금 돌아보니까 제가 친구들한테 이런이야기를 했더라고요.
나 있잖아 회사가 힘든데 그 회사가 힘든이유가 나 혼자 일하는 느낌이야
그런데 나 있잖아요. 제가 같이 안하고 있는거였어요. 
내가 함께 안하려 했구나. 그들이 벽을 두려는게 아니라 내가 그들에게
벽을 두고  있었구나 이번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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