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7/27
합리적이고 공감이 됩니다. 제가 SNS나 여기 얼룩소에서 글이나 동영상들을 접할 때, 
아주 폭력적이고, 비난이 난무하는 상황들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읍니다. 
소위 정치성향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진보와 보수의 넓은 스펙트럼에서 한 진영에 서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필요한 공간이나 상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것을 신념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는 모순입니다. 
신념도 사실은 편견의 일종이니까요. 
정치적인 목적이 아닌 토론의 장에서 자기주장을 펼치는 것은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동의를 구하려고 하는 것인데, 
강한 어조로 글을 쓰는 것 자체는 글쓰기의 개방성이 좀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어떤 경계에서 한 쪽을 택할때 다른 한쪽은 버리거나 외면하는 것이 되듯이  글쓰기에서도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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