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표현'을 경계한다.
얼룩소, 신문기사, SNS, 유튜브 등. 우리는 오늘도 수많은 정보들을 접하고, 때론 생산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기 다른 강도의 표현들을 접하고는 한다.
'글'이라는 것은 결코 완전한 가치중립일 수는 없다. 이미 '주제 선정'부터 개인의 가치관이나 성격부터 시작해서, 개개인의 이해관계 - 지인, 친구, 가족, 속한 직장 등의 영향까지 받기 때문이다. 게시글의 내용은 더더욱 개인과 개인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기레기'라고 기자들을 부르는 이유는, 사실 기자가 진짜 쓰레기라서가 아니라 그 이해관계로부터 나오는 부족한 퀄리티나 부족한 내용을 보고 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욕을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