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000보를 걸었어요

블레이드
블레이드 · 중간에 글쓰기가 꺾이지 않는 마음
2022/12/07
12월 6일 자정에 광화문 거리응원을 하고 얼마 쉬지 못하고 회사일을 하고 저녁에 잠실 새내를 갔다오고 주변을 계속해서 돌아다녔어요.

그러다보니까 3만보를 넘겨버리고 말았지요. 하루에 2만보 이상 걸어간 적이 있어도 3만보를 걸어가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3만보를 걸어가는건 운동선수가 아니면 기록할 수 없는 수치이고, 지방에 가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하루에 3만보를 걸어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이렇게 많이 걸어다녔다는 걸 알고는 정말 놀랬어요.

3만보를 걸어간건 하루만 하고 그 이후로는 그냥 조용히 걸어다니면서 운동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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