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
이런 '패딩 계급도', '자동차 계급도'와 같은 것을 보면 한국사회의 지독한 숫자 사랑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슬합니다. 나라 별 중산층을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숫자 사랑을 확연히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찾다보니 우리 민족은 과거 조상님때부터 숫자로 표현하길 좋아했더군요.
예전엔 이런 계급이 명품, 차 정도로 어른들의 문화(?)였다면 요즘은 계급론에 빠진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이런 계급이 명품, 차 정도로 어른들의 문화(?)였다면 요즘은 계급론에 빠진 연령층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사는집'을 기준으로 계급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임대주택, 아파트 브랜드 등으로 구분을 한다고 하죠..
그리고 또 하나 충격적이었던 것은 비행기를 타본 친구와 못 타본 친구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퍼스트클래스를 타본 친구와 못 타본 친구로 나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 현타가 왔습니...
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예전에 얼룩소에 올린 글로 소개한 기사가 있는데 요즘에는 LH에 사는 아이들을 엘사라고 하면서 거리를 둔다고 하더라고요. 어른들에게는 예쁜 캐릭터 이름이 아이들에게는 조롱의 용어로 사용된다는 것이 너무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에 공감해 주신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제가 예전에 얼룩소에 올린 글로 소개한 기사가 있는데 요즘에는 LH에 사는 아이들을 엘사라고 하면서 거리를 둔다고 하더라고요. 어른들에게는 예쁜 캐릭터 이름이 아이들에게는 조롱의 용어로 사용된다는 것이 너무 씁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에 공감해 주신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