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인식의 도구, 업무성향 파악의 도구에 대한 개인과 기업의 니즈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팁니자. 국내에서 업무성향진단을 개발한 태니지먼트라는 회사를 퓨처플레이가 인수했다고 하죠. 창업가에게 투자하기 전에 투자할만한 사람인지 파악하고 초기팀 빌딩에 사용하겠다는 것이죠. 

곧 MBTI 간이 테스트의 다음 세대인 고도화된 HR 업무성향 파악 및 성과증진 툴이 더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누가누가 더 보편적이고 효용가치가 있는 것을 만드는가가 문제죠. 

물론 브리프에서 언급한 비평적인 관줌은 계속 남을 겁니다. 다만 '그런 툴로 사람을 어떻게 평가해'류의 순한 맛은 그다지 힘이 없고, 인간의 동기와 조건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재미팄는 논의가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