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07/06
코로나이전에 일요일마다 성경전도봉사 하러 다니면, 한번씩 사람오는게 반가워서인지 몰라도 어른신들이 집안으로 초대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우리는 거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극구 초대하시면 또 어찌 계속 거절할수 있겠습니까..
그때도 아마 제가 넥타이를 벗었던걸로 기억되니, 날이 엄청 더웠을겁니다.
주택의 2층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숨이 턱 막히더군요.
방이 2개이긴했는데, 한쪽방은 각종 폐지와 재활용품 모아놓으신 물품들이 쌓이고 싸여서 들어가지를 못하는 지경이고, 그나마 거실쪽에 있는 창도. 옷걸이와 티비등으로 반은 가려져 있어서 바람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좁은 거실에 냉자고는 계속돌아가니..그 열기도 만만치 않구요.
한 5분도 채 있지않았던거 같은데.... 엉덩이부터 등까지 옷이 젖는게...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쓰는것을 매우 좋아하며 글에 관련한 여러가지 잡다한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본업은 미용업이라는 사실!
2.6K
팔로워 706
팔로잉 964